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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원 “커피전문점 평균 가격, 소비자 기대보다 32.4% 비싸”
언론사명
KBS뉴스
등록일
2024.11.07
조회수
30
커피전문점의 커피·음료 판매 가격이 소비자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가격보다 최대 32%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
한국소비자원은 커피전문점 25곳의 메뉴별 가격과 서비스, 정보제공 실태 조사 결과를 오늘(5일)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

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커피전문점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,000명 가운데 73.5%(735명)는 커피·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응답했습니다.

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 기준 평균 2,635원, 카페라떼 3,323원 등이었지만, 실제 판매 가격은 아메리카노 3,001원, 카페라떼 3,978원 등으로 최소 13.9%(366원)에서 최대 32.4%(1,153원)까지 높았습니다.

‘주문 후 변경·취소가 불가능하다’는 점에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은 1,000명 가운데 33.9%(339명)였습니다.

실제로 소비자원 조사 결과, 커피전문점 21곳 중 15곳의 스마트오더 앱에 취소 기능이 없었고, 3곳은 주문 후에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하다는 사전 고지나 동의 절차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
소비자원은 또 커피전문점 25곳 가운데 17곳은 해외에서 통용되는 용량 단위인 온스(oz) 등을 사용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

소비자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스마트오더 앱에 주문 취소 기능을 넣고 사전 고지 절차를 마련하게 하고, 법정 단위 표시를 강화할 것 등을 권고했으며, 법정 단위를 표시하지 않은 사례는 관련 부처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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